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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블탱 인터뷰 (나비_기획 인턴)

현재 블랙탠저린에서 맡은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서비스 기획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코콘이라는 제품을 조금 더 사용자에게 필요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어요. 구글스프레드시트를 잘 활용하는 편이라 코콘의 데이터를 다루는 일도 하고 있고, 이전에 해왔던 일이 CS여서 고객 문의 응대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코콘에 문의하거나 리뷰를 단 적이 있다면, 저와 소통하게 되셨을거예요!

블랙탠저린에는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어요? 어떤 점 때문에 블랙탠저린에 합류하고 싶었는지 궁금해요.

저는 고객의 문의에 응대하는 일을 꽤 오래 해왔어요. 고객의 목소리는 계속 발생하는데, 제품은 변하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많았는데 그렇다면 내가 직접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서비스기획 수업도 듣고 채용공고를 살펴보면서 제가 갈 수 있을만한 곳을 찾아보았는데요. 블랙탠저린은 서비스 기획자의 업무가 어느 곳보다도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어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부분이 크게 와닿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전 생각했던 업무와 달랐던 부분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작은 조직이다보니 업무 롤이 여러가지에 걸쳐 있었어요. 서비스 기획의 업무도 하지만 마케팅도 함께 하는 식이죠. 처음에 블랙탠저린에 함께하게 되면 스타트업에서의 R&R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조직과 나 자신이 성장함에 따라 R&R이 누군가와 겹치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커지고 작아지게 된다고 하는데,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그것을 몸소 경험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케팅은 잘 알지 못했고 막연하게 잘 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해보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랙탠저린만의 문화와 매력은 무엇인가요?

블랙탠저린은 성장에 모든 것이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미쳐있어요) 제품과 개인 둘 다요! 제품을 위해서는 OKR과 스크럼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겉핥기로만 하고 있지 않고 실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목적을 세우고 달려나간다,를 실행하면서 하루하루가 정말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냅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장도 놓치지 않는데요. 블랙탠저린에서는 정말 회고를 많이 합니다. 주마다 회고, 월간 회고, 동료 피드백, 온보딩 일정 기간마다 회고 등 그러다보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일이 많아요.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잘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계속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이라는 것이 블랙탠저린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블랙탠저린에서 일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모두가 함께 모여 OKR을 설정하던 순간입니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분기 중이어서 이전에 설정된 OKR로 일했는데요. 새로운 분기가 시작되면서 저도 OKR을 설정하는데 함께할 수 있었어요. 거의 일주일간을 각자가 생각하는 OKR은 무엇인지 싱크를 맞추고, 우리가 미래에 함께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무엇이며, 다음 분기에는 어떤 것을 해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서로 생각하는 바를 말하고 조율하는 데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이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대표가 마음 가는대로 방향을 결정해서 마치 목적지 없는 배에 올라 노만 열심히 젓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블랙탠저린에서는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 현실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큰 목표가 있고, 함께 어디로 갈 것인지 단기적인 목표를 논의를 통해 결정해, 있는 힘껏 노를 젓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세운 목표니 일할 때 동기부여도 더 크고,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 헤매지 않아도 되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탠저린에서 일하며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바뀌었나요?

저는 사실 행동파여서 일단 해보고 생각해보자는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블랙탠저린에서 일하면서 레퍼런스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배우고 있습니다. 어떤 근거를 가지고 일을 해야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몸소 경험하며 체득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할 때의 기본기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나요?

지금은 인턴으로 일의 기초를 배우고, 업무에서 코칭을 받고 있어요. 다른 곳에서 오래 일을 해봤지만 업무 영역에 달라 처음하는 일이 많고, 업무 방식도 낯설어 걸음마를 떼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품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만큼의 역량을 갖추고 싶습니다. 꾸준히 회고하고 액션을 하면서 1인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분과 함께 일하고 싶나요?

새로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고,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런 분이 블랙탠저린의 환경에 오게 된다면 정말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고, 개인이 그렇게 크게 성장하게 된다면 제품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코콘에 대해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코콘은 세상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 정말 멋진 제품입니다! 사용자는 누군가의 시선에 맞춰 자신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개성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그에 따라 맞춤형 옷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옷의 생산자는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옷을 생산할 수 있어요. 그런 큰 목표를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블랙탠저린과 함께 하고 싶은 분은 용기를 내어 지원해주세요!